모든 문제는 해결됐다.
우리는 모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,
이제 남은 건 이곳을 떠나서 각자의 삶을 사는 것. 그 뿐이었다.
그런데... 그러기가 싫다. 당신과 헤어지기가... 죽도록 싫다.